2021년 9월 20일, 북경대학교는 코넬대학교, 호주국립대학교, 와세다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저명한 대학과 협력하여 글로벌 오픈 코스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가을 학기에는 클래스인으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아 5개 대륙에서 온 약 200명의 학생이 총 287개의 수업에 등록했습니다.
북경대학교의 왕보 부총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여 수업을 진행하는방식은 코로나 19 판데믹 상황에서의 학습을 위한 해결책일 뿐만 아니라, 추후 교육의 새로운 표준이라고 믿습니다. 북경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과 리소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국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하이브리드 교육 과정을 제공할 계획입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여 수업을 진행하는방식은 코로나 19 판데믹 상황에서의 학습을 위한 해결책일 뿐만 아니라, 추후 교육의 새로운 표준이라고 믿습니다. 북경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과 리소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The Online-Merge-Offline approach is not just a solution for learning in the pandemic but the new normal of education. With the program, PKU makes quality educational resources accessible to students across the globe.” — Wang Bo, Vice Principal of Peking University
다른 학교의 관리자 역시 하이브리드 교육에 대한 장기적인 협력에 대해 비슷한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Granada 대학의 Dorothy Kelly 교장은”팬데믹을 겪으며 기술 기반의 교육 리소스 공유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으며, 이와 관련한 협력이 계속 확대되기를 희망합니다.”라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오픈 코스 프로그램 개강 행사에서 Granada 대학의 Dorothy Kelly 교장이 환영사를 발표하는 중
하이브리드 교육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초중고 및 고등 교육 기관에서 채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오픈 강좌 프로그램으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는 황이핑(Huang Yiping)교수는 오프라인 강의실에 참석한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모아 그룹 토론 및 다양한 수업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황교수님의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리 이핀(Li Yipin) 학생은”교수님께서 8가지 토론 주제를 제시해 주셨고, 해외의 학생들과 그룹을 구성하도록 장려하셨어요. 그리고 과제 수행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 해외 학생들과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았죠.”라고 덧붙였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하이브리드 오픈 코스 프로그램을 통해 방대한 학습 리소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학생들 뿐 아니라 와세다 대학교의 피터(Peter)는 쉬 량 교수와의 글로벌 온라인 미팅을 “눈을 뜨게 하는 경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OMO 접근 방식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자 스스로가 더 큰 주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교실 내 관계와 역할의 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개발 정책 수업에 등록한 북경대 학생인 쉬이수안(She Yixuan)은 동기들과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 하이브리드 교육 방법에 대해 되짚어보기도 했죠.
그녀는 언어학, 국제관계학, 심지어 의학을 전공하는 유학생들이 함께 모여 광범위한 그룹 토론을 하는 모습에 대해 “다양한 문화와 교육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는 모습에 감명받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하이브리드 교육 형태로 진행되는 경제학 수업